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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강자' 히스토리투자자문, 벤처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액셀러레이터 사업 신규로 추진
작성자 : 관리자 2020.06.09

 

  • 상장, IPO 트랙레코드 '경쟁력 충분' 판단…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지원으로 시너지 확대

 

메자닌 특화 자문사로 입지를 다진 히스토리투자자문이 계열사로 히스토리벤처투자를 설립하여 기술 특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와 컨설팅을 지원할 액셀러레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성장기업의 메자닌과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트랙레코드가 쌓인 만큼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Pool 확대를 통해 벤처투자 부문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히스토리벤처투자는 인력을 보강해 액셀러레이팅 사업 확대와 더불어 스타트업 투자 자산군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히스토리투자자문의 모회사인 히스토리인베스트먼트 등은 최근 히스토리벤처투자를 대상으로 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메자닌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히스토리벤처투자 자본금은 기존 2억원에 4억원이 추가돼 총 6억원이 됐다. 기존 액셀러레이터 자본금에 추가 투자 가용금액을 더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히스토리투자자문은 2014년 설립된 투자자문사다. 현재 박지훈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줄곧 IB 업계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성장기업 및 투자기업의 임직원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딜 소싱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스토리투자자문은 성장기업의 메자닌과 주식 투자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에이치엘비, 나노젠 등 바이오 섹터 투자에 강점이 있다. 이밖에 넵튠, 에이에스티지, 티앤알바이오팹, 초록뱀, 단디바이오 등에 투자해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특히 티앤알바이오팹과 단디바이오는 투자 후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까지 성공시켜 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상장전략 실행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히스토리투자자문은 2019 회계연도(3월 결산) 영업이익 38억 1000만원을 기록해 출범 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히스토리투자자문은 계속적인 사세 확장과 자금 조달을 통해 히스토리벤처투자에 대한 사업을 확장할 계획에 있다.

한편 히스토리벤처투자는 최근 벤처캐피탈 출신 스타트업 투자 및 컨설팅 전문가인 박대성 상무를 영입해 본격적인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강화한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히스토리투자자문 박지훈 대표는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와 컨설팅 전문성은 분명 타 기관 대비 스타트업 지원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Active Accelerator(액티브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키워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