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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는

hisstoryinv 2015-12-14 조회수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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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박지훈 히스토리투자자문 대표는 17년 투자은행(IB) 경력을 앞세워, 올해 초 메자닌을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1974년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른바 '닷컴 버블'이 시작되던 1999년 굿모닝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 입사해 기업금융에 첫발을 내딛었다.



증권업계 입문 당시는 네이버나 다음, 세롬기술 등 전설 같은 기업들이 상장을 시작하던 때였고, 소위 'IMF 사태' 직후라는 점에서 구조구정으로 인해 IB인력이 많이 부족했다.



그는 친정인 굿모닝증권에서 상장사의 주식과 채권 발행을 맡아 실무를 담당했고 이후 회사를 옮겨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유진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을 거쳤다.



2013년에는 몸 담고 있던 NH농협증권이 합병 절차를 밟게되자 고심끝에 창업을 택했다. 이제는 셀러리맨이 아닌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느낀 것이다.



물론 오랜 기간 구상했던 일이기도 하다. 현재도 그렇지만, 그는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아이디에 늘 'CEO'란 단어를 중간에 넣었다. 월급이란 마약을 끊고 언젠가 창업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한 것이었다.



결국 지난해 말 법인 설립을 마치고 올해 1월 1일부터 히스토리투자자문을 세웠다. 히스(HIS)에 스토리(STORY)를 더한 사명은 그의 이야기가 쌓여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현재 6명의 운용인력으로 채워져 있다. 모두 창립 멤버이다. 과거 함께 일했거나 동문수학했던 후배들이 함께 해 줬다. 모두 이 회사의 주인으로 모두 지분을 투자했다.



설립 첫 해인 올해 마이너스 영업이익은 면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이면 흑자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목표로 순자산 5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순자산은 23억원이다.



박 대표는 "우리 하우스를 비닐하우스쯤으로 농담 삼아 말한다. 겨우 비닐만 두룬 셈이다.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올해 부지런히 일했고, 내년 이맘때면 메자닌펀드 운용도 수치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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